슬픔이 희망에게
설명 달아 놓으신 거 보면서 간암으로 돌아가신 친할머니
생각이 낫어요. 그 때 욕쟁이 할머니가 입원실에서
피부가 곯아가며 힘없이 누워 계실 때 저는 처음으로 생각해 봤어요. 내가 이렇게 힘없이 누워 있으면 나는 어떡하나?
제법 진지하고도 사실 적으로 제 모습을 그려 봤답니다.
어찌 저찌 안 죽으려고 발 버둥을 치다가
제 풀에 일찍 죽을 것만 같았어요. 그런데 그게 벌써 5년 전 일이거든요. 지금은 죽음이 두렵지가 않아요. 그 책을 제게 주시면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려구요. 슬픔이 희망에게
말하길 "내가 없으면 너도 없는 거다." 하지 않겠어요?
제 연인과 함께 있을 때.. 외롭게 걷던 길을 같이 걷는 구나~
생각하니 더욱 더 감회가 새롭고 기쁨이 넘치던 것처럼..
이 책 열심히 읽고 연인에게도 선물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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