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맨발이*
2003.10.31
조회 70
소녀적 막바지 가을..

고향을 떠나는 친구를 위해 선물해 주던 노래가..

소녀..*

단짝 넷이 작은 음악실 한귀퉁이에 앉아
이 노래 들으며 훌쩍였던 그 순수한 눈물이
갈빛 나뭇잎이 흘리는 물방울처럼 곱게 반짝이네요.

가만..
듣고 있으니..

오늘은 제가 소녀가 되네요.

미사여구가 필요없는..

소녀가 됩니다..


노을진 창가에 앉아 멀리 떠가는 구름을 보며
찾고싶은 옛생각들 하늘에 그려요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속에 그대 외로워 울지만
나 항상 그대 곁에 머물겠어요
떠나지 않아요

떠나지 않아요..*


*청곡/이문세/소녀
모두의 담담한 시월 마지막 날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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