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적 막바지 가을..
고향을 떠나는 친구를 위해 선물해 주던 노래가..
소녀..*
단짝 넷이 작은 음악실 한귀퉁이에 앉아
이 노래 들으며 훌쩍였던 그 순수한 눈물이
갈빛 나뭇잎이 흘리는 물방울처럼 곱게 반짝이네요.
가만..
듣고 있으니..
오늘은 제가 소녀가 되네요.
미사여구가 필요없는..
소녀가 됩니다..
노을진 창가에 앉아 멀리 떠가는 구름을 보며
찾고싶은 옛생각들 하늘에 그려요
음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속에 그대 외로워 울지만
나 항상 그대 곁에 머물겠어요
떠나지 않아요
떠나지 않아요..*
*청곡/이문세/소녀
모두의 담담한 시월 마지막 날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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