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끝내고 임시 숙소로 쓰는 아파트에 도착하니 직원들이
오지않았는지 문이 닫혀 있길래 인주면 에있는 피시방에
왔군요 며칠전 당진송악에서 이곳으로 옮겼는데 옆 학생에게
물어보니 아산시라는군요 H자동차 아산공장이 있는곳이니
그렇겠구나 했습니다 당진과 가까워서 방향감각을...
언뜻 들으니 일요일도 생방송 하신다고요...
제생일이 내일이군요 아내는 용인 에서 식당을 다닙니다
석달전 어떠한이유로 사실 제잘못으로 아내를 보내고 한달에 한두번 만나며 1년동안 우리사이에 무엇이 문제인가를 생각 하기로 햇습니다 덕분에 서른 아홉의 생일을 객지에서 쓸쓸히 보내게되었군요 작년 제 굴삭기와 트럭이 전소되는 사고를 당한뒤 많이
힘들었습니다 열심히 기사 생활을 하며 재기의 몸부림을 치고
있군요 서해대교가 보이고 바다를 매립해 농사짓던곳에 공단을
조성하는현장입니다 제굴삭기는 네바가지면 덤프트럭 가득 흙이
실리는 큰장비입니다 내일은 돌깨는 뿌레카로 갈아야하는데
힘이좀들겠군요
초등학교 6학년때 짝사랑하던 여학생에게 채이고 어렵게 구한
사진을 냇물에띄워보내며 부르던노래 전영의 어디쯤 가고있을까
그후 모모.송골매 조용필 전영록 김범룡 ....김종서 진시몬...
추가열의 나같은건...비로소 철이드는가 봅니다
거의 매일 술을 마셨는데 안마신지 한달이 넘었군요
아내와 약속했죠 평생 먹지 않겠노라 1년 지켜보고 제게로
온답니다 영재님 주정같은 글 죄송합니다 서른의 마지막잔치
축하 해주십시요
쓸쓸한 서른의 마지막 잔치
송영모
200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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