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전지연
2003.11.03
조회 142
    11월의 첫문을 강화나들이로 열었던 지난 주말... 가을은 무르익다 못해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었구요. 잠시지만 석모도로 가는 배를 타보는 것도 색다른 느낌이었지요. 돌아오는길에 강화 특산물인 순무 한다발을 사왔습니다. 두어번 담근것을 사다먹은 적이 있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직접 담가먹을양으로.. 집에와서 다듬고 절이고 양념하고... 김치통에 담을때까지 저도 모를 흥이 절로 나더랍니다. 김치 담는데는 "반~도사"가 되어있는 저인데도 순무김치는 아직까지도 낯설고 생소하여 몇번이나 싱거운지 짠지.. 배가 부를정도로 간을 보았을 지경~ 지금 부엌 베란다한쪽에 이쁘게 담겨져 익기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김이 모락모락나는 밥 한공기에 살짝 얹어 먹으면 세상 진수성찬이 부러울게 없을듯싶네요. 산다는것이 별건가... 등 따숩고 배부르면 때론 그것으로도 충분한것 아니겠나하는 맘 들던 그런 하루였답니다. ★신청곡으로.................. ★김종찬님의...산다는 것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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