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항상 함께 있으니 소중합니다...
푸른바다
2003.11.03
조회 132
십일월 들어서면서 거리는 온통 예쁜 색깔의 단풍들과..
우수수 떨어져 있는 낙엽들로 가득차 있네요..
이렇게 멋진 주말 어떻게 보내셨어요?
토요일날은 일일 포장마차 엄마가 되었습니다...
방앗간에서 떡 사다가 온갖 야채를 넣고 떡뽁이
만들어 이웃집과 나눠먹구요..시원한 국물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예쁘게 어묵 꽃이 만들어서 먹었네요
아이들에게 맛좀 봐줄래? 국물이 어때?...했더니....
한참후에....엄마 국물이 끝내줘...역시 아이들 입맛이
정확하드라구요......ㅋㅋ
우리 신랑 몸무게도 허리 사이즈도 저보다 적었었는데..
몇년전에 담배를 끊고 나더니..지금은 저에게
배둘레헴..배둘레헴 얘기를 들을 정도로 허리 싸이즈가
굵어 졌답니다..넘 잘 먹였나..^^*

우리집 근처에 공설묘지??가 있는데...
공원처럼 산책로가 아주 멋지답니다
봄에는 벚꽃 진달래 철쭉이 만발하구요
어제는 가보았더니 어쩜 여름비가 그곳만 지나쳐
갔나봐요 단풍잎들이 어쩜 그리 예쁠까요...
아이들과 달리기도 하고 단풍잎도 줍고.....
아버님이 집근처 아파트 경비일을 하시는데...
차화재 사고가 한번 있었나 봐요..사고 처리를 잘 하셨다고
표창장과 함께 상금도 조금 받으셨다네요
생각보다 너무 적다고 얘기를 하셨지만....
그치만 기분이 너무 좋으신가 봐요
주위에 일하시는 분들에게 한턱 내신다네요...그리고
아버님이 그러시네요 제 생일때 근무를 나가서 밥 한끼도
못사주고 미안하다고 하신 것 있죠
누룽지 삼계탕을 식구들과 맛있게 먹는 동안..
새삼 깨달았네요
맞어 옛 어른들 말씀에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아내 사람은 남편...그럼 당연히 남편 사랑은 아내겠죠?..^^*
평소때 같으면 새벽부터 울리는 자명종 소리가 미웠을텐데
오늘은 그소리마저 이쁘고 김치찌게는 왜 그렇게 맛있는지..ㅎㅎ
아버님 어머님 남편 그리고 아이들..건강한게 최고겠죠?
지금 혼자....
기분좋게 아버님 남편 출근 시키고..저 음악 들으면서
혼자 히죽~히죽 웃으면서 늦은 일기 쓰고 있답니다

모두 좋은 날 되시구요...
우리 가족들 주위에 모든분들 그리고 우리 자신 모두
소중한 것 아시죠?..이쁘고 건강하게 그렇게 살아요

양희은....부모
어니언스...저 별과 달을
컬트 트리플...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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