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그럭저럭 잘 살았지?....
전지연
2003.11.05
조회 82
푸른바다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 거리는 온통 노란 은행잎입니다 > 여섯살박이 우리 작은딸...사람들에 의해서 밟힌 얼룩진 > 은행잎을 한줌 주워와 엄마에게 뿌리고 도망을 갑니다 > 얼마남지 않은 은행님들은 나무에서 안떨어질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네요...조금 안쓰럽네요...^^* > 공중전화가 보여 친정에 안부전화를 걸었습니다.. > 엄마는 여기 안산이에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 부모님은 건강하시고?..애들은 아픈데 없고?... > 오서방은 출근하고?...우리 딸도 건강하지?... > 엄~~~~~마 저 말좀 해도 되죠?...ㅎㅎ > 엄마 날씨는 어때요...샛바람이 말도 못하게 분다.. > 아버지는요...엄마 어떻게 지내셨어요?..했더니 > 그럭저럭 잘 살고 있지?... > 엄마 저도 그럭저럭 잘 살고 있어요....하하하 > 어느새 공중전화 안은 웃음으로 가득합니다 > 요즘 엄마의 얼굴과 웃음속엔 여유로움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 아주 오래전 흑백사진속의 엄마의 모습은 ... > 삶에 지치고 아들을 낳지못한 근심으로 그야말로 흑백같은 > 모습이었는데... > 요즘 칼라사진속의 엄마의 모습은... > 여유로운 모습과 행복함으로 가득찬 잘 그려진 가을날의 풍경화 > 같다고나 할까요......... > 지금 넉넉하게 많이 가진 것은 아니지만 ..과거에 잘 입히지도 > 먹이지도 못했다고 지금도 미안해하시는 엄마.. > 자식에게 더 많이 나눠주지 못해서 미안해하시는 엄마.. > 어제는 그러십니다.. > 남편의 근무일수가 짧아지고 그만큼 시간이 여유로워 지신걸 > 아시곤 ...... > 돈보다는 건강이 우선인 것 알지? > 좋은 곳도 많이 가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잘살아라..... > 네 엄마 잘 살께요.... > 저도 그랬죠 남편에게 그동안 수고 많이 했어... > 운동도 같이하고 산에도 자주 가고..우리 여유롭게 살자? > 부모님 말씀대로 건강이 최고겠죠?.... > 오늘 하루를 칼라사진으로 보관해 보는 건 어떨까요.... > 날씨가 넘 좋아서 잘 나올 것 같은데요...^^* > > 날씨가 언제 또 변덕을 부려서 갑자기 추워질지 모르겟습니다 > 모두 감기 조심하시구요.... > 오늘 수능시험 보는 부모님들도 수험생들도 화이팅!! > 해드릴께요 > > 벌써 겨울이 생가나면 안되는데?... > 캔의...겨울 이야기 > 조관우의..겨울이야기 > 신청할께요 > >

흐르는 곡은...... 예민의...........꽃이 바람에게 전하는말 캔의 겨울이야기를 영재님 대신 내가 들려주려했건만... 몸과 마음이 다 안따라주는 바람에... 이 음악도 괜찮을듯하여... 성의를 봐서라도 들어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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