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여우
2003.11.05
조회 94
밤1시 아들이 흔들어 깨웁니다.

눈비비고 일어나 아들과 친구녀석들을 차에 태워 박달동에 있는
안양고등학교에 데려다주고 왔습니다.

선배들 수능시험을 응원해 주려고 각 학교에서 후배들이 모여서
밤을 지새운다네요.겨울코트를 입고 냄비두개를 가지고 갔더니
벌써부터 각 학교에서 현수막을 내걸고 "앗사라비아 합격이다."
"고지가 보인다""최선을 다한자 승리하리라"등등의 문귀들을
걸어놓고 옹기종기모여 있는 모습들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젊다는것 자체만도 이쁜데 함께 모여지는 마음들이 있으니
더욱 이쁘데요.내년엔 우리아들도 그고사장에서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시험을 치룰텐데 벌써 부터 가슴이 떨리는데
수험생을둔 유가속 식구들 지금 얼마나 가슴조리고 계실지
가히 상상히 갑니다.최선을 다했으니 좋은결과가 있겠지요.

발표되는 날은 이 청취자세상이 그야말로 합격의 빵빠레가 울려퍼지는 청취자 세상이되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님들께 신의가호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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