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가을 신청합니다.
최유미
2003.11.04
조회 49
그리움, 그 간절함에 대하여 영화를 보다가 왈칵 울어버린적이 있습니다. 내 의지도 이미 콧잔등까지 타고 내려온 눈물을 막지 못했던... 혼자였던 그 시간 나는 함께 울어줄 한사람이 그리웠습니다. 내가 울고 있는 시간에는 저 또한 아무 일을 할 수 없어 안절부절못하다가 말없이 손수건 한 장 내밀어주는 사람이 그리웠습니다. 그 사람 앞에서는 내 눈물이 부끄럽게 여겨지지 않는 한 사람이 그리웠습니다. 말도 못할 만큼 그리웠습니다. <박성철 -누구나 한번쯤은 잊지 못할 사랑을 한다 中 그리움, 그 간절함에 대하여> 포항에 살던 친구가 안산으로 이사를 온지도 여러달.... 상가 건물에 세를 들어 살다보니 마땅히 사귈만한 이웃도 주위에 없는지 휴일이면 쉴새없이 서울에 있는 저희 집으로... 딸셋을 줄줄이 앞세우고.... 저희집 문턱을 넘습니다. 그럴땐, 저도 모르게 한숨이 배여 나오지만. 언제나 행복한 미소를 잃지 않는 그런 친구에게. 요즘은 유가속 자랑을 많이 해대곤 합니다. 30탄에도 함께 가기로 미리 예약을 해둔 상태네요. 그 친구이름으로 책과 가을 신청합니다. 친구에게 고운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왁스의 관계 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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