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비우라~
김꼬마.
2003.11.06
조회 114
급하게 달려왔는데도 첫곡이 이미 흐르고 있네요.
지.
각.
생.
올해 연말정산하면 의료비는 확실하게 되돌려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장염.
배가 너무도 아파서
이건 필시 장이 꼬인거구나 싶었습니다.
가뜩이나 요즘
여러가지 문제로
심사가 뒤틀려서,
넘 잘되는 일이 배가 아파서 있었는데
그걸 마음뿐 아니라 몸도 느껴버렸나보다 생각했습니다.
배를 움켜잡고 실려가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으니...
심사가 뒤틀린 일 중 하나..
온갖 학원 다 다니고..개인렛슨 받으며
결국 유학준비 하고 있는
건너편 아파트에 사는 그 아이를 잠시 부러워했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우리 꼬마 둘,
눈에 넣고 다니라면, 앞이 안보여도 좋으니 그럭하고 다닐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던 저를 돌아보았습니다.
남들에 비해 많이 못미치게 해주는 저를 탓해보기도 하고
아이가 둘이 아니라 하나라면 좀 더 잘해줄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 생각들로 맘이 꼬이고 있다가
결국은 장에 탈이 난건가 봅니다.
비싼 학원, 조기 교육, 유학...
전부는 아니겠죠.
.
.
.
몸이 부실한 탓에,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들러서 치워드렸던 엄마집을 가보지 못해
지금 막 다녀왔답니다.
하늘은 높았고, 은행잎은 비처럼 떨어지더군요.
사실 우리집도 엉망이지만 급한 맘에 엄마네 부터 들렀죠.
자전거 타고 오르내리던 언덕도 버거워서 내려서 끌고 다녀왔습니다.
근데요.
그렇게 아팠는데
잘 먹지도 못했는데
근데 왜요.
몸무게는 요지부동이냐구요.
돌덩이 같은 심술보가 아직 그대로 있는건 아닌지 싶네요.
마음을 비우라
마음을 비우라..
휴~
방송들으면서 집안 정리 시작하겠습니다.
신청곡입니다.
시간이 짧아서 가능할런지 모르겠군요.
구창모-아픈만큼 성숙해지고
이상은-사랑해사랑해
이치현과벗님들-사랑의 슬픔
이문세-옛사랑...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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