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 아들이 그 힘들다는 수능을 치뤘답니다
하지만 모두다 알다시피 이번시험이 어렵다보니
자기가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아서 많이 힘들어 하더라고요
일년 내내 열심히 공부를 했건만..
이 한번의 시험으로 풀죽어 있는 아들의 모습을 보니
엄마로서 참 마음이 아픕니다
저 역시 올해 얘 뒷바라지 하느라 여러모로 조금
고생했지만 실제 시험을 치르는 당사자보다 더 할까 싶네요
저는 아들에게 그냥 점수대로 가면 되지라도 위로의 말을 해줘도
재 얘는 한숨만 쉬고 방안에 들어가 버린답니다
잠도 잘 안 오는지 자주 뒤척이고요..
차라리 딴 애들같이 시험잊고 밖에 나가서
스트레스 풀고오는 것이 제 맘이 편할 것 같네요//
어떻하면 이 아이에게 힘을 줄 수 있을까요?
첫 애라 그런지 어떻게 할 도리가 없네요..
이번에 주시는 자유이용권을 제 아들에게 주고 싶습니다
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라도 구해줘 봅니다
수능 점수 나오기 전 기분전환이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지금 이 아이에게 힘을 주고 싶습니다
부탁드려요..
아.. 그리고 변진섭의 "제비처럼"을 신청합니다
제 아이가 제비처럼 자유로워졌으면 하네요..
그럼 전 이만
조복남
서울시 서초구 반포4동 612-92
***-****-****
[크리스마스선물] 아들에게 선물로 주고 싶습니다..
조복남
200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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