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그림속에 흐트러진 책을 보며 잠시 초등학교 시절이 그리워지는군요. 저도 추억의 사연을 하나 올려 볼까 합니다.
갑자기 수업중에 정부시책이라 하며 수업중인 4.5.6. 학년을 모두 학교 뒤 야산으로 데리고 갑니다.왜냐구요?
송충이 잡기에 동원 되는겁니다.
여자 아이들의 비명소리와 함께 짓궂은 남자 아이들의 함성과
감독이라고 뒷짐진 선생님의 호령 소리와함께 모두 소나무 밑으.로 각자 흩어지고...
정말 송충이잡는것은 죽기보다 싫은 우리여자 친구들...
1인당 100 마리 잡아야 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안내려 간다고..
선생님은 잡지도 않으면서 커다란 나무밑 다른 학년 여자 선생님과 속닥속닥. 우리는 송충이 잡는것은 뒷전이고..선생님 흉만
쑥덕쑥덕...
잡는척은 해야 하니까 나무를 부러뜨려 나무 젖갈들을 만들어
이곳 저곳 돌아다녀서 시멘트 종이 봉투에 한두 마리씩 잡아 넣습니다. 짓궂은 어느 남자 친구애가 송충이를 손으로 잡아
반여자 친구의 뒷덜미에 집어넣어 난리 치는 바람에 선생님의 속닥속닥 시간에 초를 치고..
송충이 잡다가어느친구 안타깨비에 쏘여서 온몸이 두드러기처럼 일어나고 아프다고 뒹굴고 야단입니다.
나도 한번 쏘여서 죽을뻔 한적이... 너무 아파요
그러면서 해가 서산으로 뉘엿뉘엿 지면 산에서 내려 옵니다.
선생님의 형식적인 송충이 검사지만 100 마리 채우지 못한 친구들 앞에 검사 끝난 친구가 뒤로 던져 주다 봉지가 터져 그많은 송충이 세례를 그 비명 소리가 지금도 귓전에 들리는듯 합니다.
가끔 산에 올라가면 (지금은 그리 많지는 않더군요) 나무잎 사이의송충이도 나에겐 회상의 시간을 주곤 한답니다.
제가 송방울 사연을 올리고 싶었는데 다른분이 먼져 올려서
송충이 사건으로 접수 합니다.
아참 오늘이 남편의 생일 입니다.
음악 한곡 들려 주실래요
항상 건강하고 좋은일만 생기길 바라고요.
민혜경의 .보고 싶은 얼굴
이종횐의 존재의이유 중 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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