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자유이용권> 아이들에게 아버지의 빈 자리가 느껴져요.
목춘영
2003.11.11
조회 35
늘 듣기만 하다가 이렇게 게시판에 글 남기는 건 첨이라 많이 떨

리네요. 용기내서 신청해 보니 부디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요즘 다들 살기 힘들다고 하잖아요.

제 두 아들이 모두 한창 사회생활을 할 나이여서 요즘 힘든일이

많은 가봐요. 큰 아들 녀석은 내년쯤 결혼계획도 하고 있는 거 같은데

글쎄요. 저희 집 사정도 그렇도 며느리 될 아이 집 사정도 그렇고

이것저것 생각이 많은 모양입니다. 둘째 아들 녀석은 짝사랑하는

여자가 생긴 모양입니다. 이번엔 진짜인거 같더라구요.

그 동안 많은 여자들을 만나봤지만 이번같은 감정은 처음이라고

어제는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며 감정이 북받치는지 눈물을 찔끔~

에고고~ 모두들 힘든 때입니다. 제가 더 가슴이 아픈건

애들의 아버지가 중국에 가 계시다는 거예여.

사업실패로 당분간 한국에 들어오기는 힘들거든요.

요즘 아버지의 빈자리가 많이 느껴지는 모양이더라구요.

집안에 아버지가 떡~ 버티고 있어야 안정도 되고 그러잖아요.

이레저레 안쓰러운 두 아들에게 자유이용권 선물하고 싶습니다.

둘다 집안 사정 어려운 거 생각하고 짠돌이 생활을 하고 있거든요....

안쓰럽죠. 많이. 한창 돈 많이 쓸 나이인데...

아마 아주 좋아할 꺼예요.

제 핸폰은 ***-****-****이구요.

티켓 보내주실 주소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1동 73-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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