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4년전이었습니다.
우리 아이 5개월 때 문득 놀러가고 싶어지는 것이었지요.
남편은 그 때
무슨 날이어서였는 지 회사를 쉬고 집에서 느긋하게 있고자 했지만 저는 참을 수가 없어서 들들들 볶았지요.
놀러가자!
라구요.
그리고 난생처음 에버랜드에 가봤습니다.
근데..
입장료가 무지 비싸대요?
신혼시절엔 카드한 장도 없었고
그냥 현금만 쓸 줄 알았던 이 맹추가 덜덜덜 떨리면서 만원짜리 몇 장을 창구에다가 내고 아까와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허구헌 날 가본 곳은 시골의 작은 동물원이 고작이던 사람이 꼬옥 그 수준인 줄 알구선 입장료가 을매나 한다구..하면서 우습게 봤던 것이 큰 출혈을 줄 줄이야^^;;
우리 부부는 그날
끝장나게 놀자구...
각오을 했지만
뭐..놀이기구 타기에 아이가 너무 어리니 탈 수도 없었고
뭘 사먹자니 무지 비싸고..
눈물을 머금고 집으로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그러니..
제가 애버랜드의 자유 이용권에 눈독이 안 들어가겠습니껴?
허락하셔서
다시 한번 에버랜드에 갈 수있도록 힘을 주소서!
도와 주소서!^^
꾸벅(__)
신청곡: 버블 시스터즈의 버블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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