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는 사랑
2003.11.12
조회 57

 
      *바라만 보는 사랑* 하루의 시작은 당신의 기도로 열어갑니다. 한낮에는 햇살이 질투할까 혹여 누가 알아볼까 밤이면 살포시 피어났다, 울음 삭히며 이우는 달맞이꽃의 애련입니다. 바라만 봐도 생각 속에서 부푸는 사랑 투명한 눈물로 애잔함 다독이며 한 폭의 수채화처럼 그리움의 색채 노랗게 덧칠해 갑니다. 부르다, 부르다 복받친 당신만의 또 다른 이름이 귓가에 들리는 듯한데 돌아볼 수 있는 인연이라면 첫 새벽처럼 다가가련만 달빛 비추면, 그대 내 얼굴인양 반겨주세요. 달맞이꽃이 피면 나를 본 듯 두 손 잡아주세요. 바라볼 수밖에 없는 사랑이지만 무릎 꿇고 기도드려요. 그림 같은 우리사랑에 행여 바람 일지 말라고 -詩 김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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