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우리 부부 냉전중..
나종민
2003.11.12
조회 56
어디서 부터 어긋난 것일까요?
무엇 때문에 우리가 싸우고 있는 것일까요?
내가 왜 화를 내야만 했었을까요?
이런 많은 질문들이 지금 제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고 있답니다.
아침 출근길이 그래서 편하지만은 않았답니다.
어제도 늦게 퇴근하는 아내를 데리러 가고 싶었지만 제 마음이 허락하질 않더군요.
음.. 제 마음이 벤뎅이 속이라서 그럴까요?
아내의 성격상 싸워도 하루를 넘기질 못한답니다.
저는 화가나면 말을 안하는 스타일이라 아내가 많이 답답해하죠.
그것을 알지만 35년동안의 세월이 그리 쉽게 사람을 변화하게 하진 않더라구요.
늦게서야 들어오는 아내의 힘없는 모습을 보니 제가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선뜻 말한마디 못건네는 저라서..
아내는 지금 제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마음을 알까 모르겠습니다. ㅜ.ㅜ
알아주면 좋으련만..
어떻게하면 제가 아내에게 다가갈수 있을까요?
라디오를 통해서는 영재님이 대신 이야기 해주시겠어요?
미안하다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그냥 많이 사랑한다고 이야기 해주심 안될까요?
화해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조금 답답한 마음 달래보고자 이렇게 글 남깁니다.

신청곡 -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

-- >> 용인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신청해도 될까요? 아이들 데리고 아내와 함께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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