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에게
사계절
2003.11.13
조회 69
    
    

    벗에게 시;이 해 인 마주 앉아 말없이 흐르는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은 친구이고 싶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했을 때 유치해 하지 않을 친구이고 싶다. 울고 싶다고 했을 때 충분히 거두어 줄 수 있고 네가 기뻐할 때 진심으로 기뻐해 줄 수 있는 친구이고 싶다. 비록 외모가 초라해도 눈부신 내면을 아껴줄 수 있는 친구이고 싶다. 별이 쏟아지는 밤거리를 걸어도 걸어도 싫증내지 않을 너의 친구이고 싶다. '안녕'이란 말한마디가 너와 나에게는 섭섭하지 않을 그런 친구이고 싶다. '사랑한다'는 그 한마디가 눈물겹도록 소중한 친구이고 싶다.

    애들 학교 서둘려보내고 이불속에 푹 파묻혀 있고 싶은 유혹 뿌리치고. 뻣뻣해진 어깻죽지 가득 하루의 피곤함을 묻히고 출근하는 신랑 배웅하고, 베란다 햇볕 잘드는 곳에 빨래 걸어놓고, 고구마 렌즈위에 올려놓고 고구마의 온몸을 푹푹 쑤셔봅니다. 쪄지는 고구마처럼.. 가을이 깊어가는 건가요. 저도 지금 익어가는 고구마처럼.. 몸이 꾸벅꾸벅 졸고 있어요.ㅎㅎ 차한잔 팔팔 끓일물 올려놓고 왔으니..다시 달려 가야해요. 빨리 마무리 하느라....바뻐요. 오늘도 죤 하루 되시길! 참.신청곡 있어요.이창휘의 괜챤나요~ 김피디니임~~ 이곡 안틀어주시면 후회하실껄요!! ^^* 아..그리고요. 에버랜드자유이용권 선물도 신청할라는데.글솜씨 꽝. 주눅은 잔득 들었지만 일단 신청은 하고요. 운이 디게 좋아서 남는거 두장을 꿈꾸는 아줌마.. 슬슬 다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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