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
채색..
2003.11.14
조회 164
낙옆 냄새만 맡아도 찐한 가을을 느낍니다.
하지만 올 가을은 너무도 낯설기만하네요.
예전에는 가을이 되면 하늘도 여러번 올려다보고
단풍 구경가서 사진도 찍어대고 단풍잎 줏어와 책갈피에
툭툭 털어 넣기도 했는데...
낙옆 다 떨어진 가로수밑을 지날때마다 괜히 쓸쓸....
가는 계절이 무척 아쉽기만 합니다.
사실 오늘 제가 결혼 11주년기념일이쟈나요.
그런데 울신랑 출근길에 이렇다 할 한마디 말도 없이 훌쩍 나가버리데요.
뭐 그렇다고 서운하다기보다는.
아직 저녁퇴근 시간까지 시간도 남아있고...에 또..
무슨 기념일에 몸부림 칠 성격도 아니고...
생일날도 자축할 만큼 두루뭉실 굴러다니는 성격인데
결혼 기념일도 자축 할랍니다.
축하해주시고요. 행복하게 사는 모습 지켜봐주세요~
신청곡으로...
이창휘의 괜찮아요~
보내주신 책과 가을.고맙습니다. 소중한 보물처럼...간직할께요!
근데요~ 에버랜드도 받고 싶은데...주책이겠지요.ㅎㅎ
혹시나해서 전화번호만 올려 놀께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