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 내리던날
황보연
2003.11.14
조회 63
2003년의 겨울도 다가오고
겨울이 오면 첫눈도 내리겠죠
첫눈 하니까 먼 옛날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본니다
그러니까
85년도 졸업을 할때 단짝 친구와 헤어지는것이 아쉬워
우리는 약속을 했다.
우리 88년도 첫눈 내리는날 인천 자유공원 동상앞에서
만나자 꼭 ..
그때는 꼭 조건이 있다 혼자나오면 안되고
남자친구와 (애인) 하고 같이 나와야한다
첫눈 오는날 저녁 6시에 꼭 만날것을 약속하고 우리는 헤어저서
친구는 인천에 있고
저는 그때 서울로 이사를 왔지요
새월이 흘러서 88년도 날짜는 생각이 나지 않은
12월어느날 첫눈이 내려서 .
약속장소에 갈려고 하니 그때까지 남친이 없는 나..
할수없이( 누구라고 말할수는없고 ) 한 남자에게 전화를 해서
사정이야기를 하고 부탁을 했더니
o k 해서 서울에서 5시만나서 전철을타고 동인천에 도착해서
자유공원에 올라가니 6시10분 인천에도 눈이 내리고
아무리 기다려도 친구는 나타나지 안코 ..
그남자한테 슬슬 미안한마음..
변명아니 변명을 하면서 7시되어서 그남자왈
친구분 있는 곳은 눈이 내리지 않나보죠..
그만가죠..
아니 그친구도 아마 인천에 살고 있을건데..
미안한 마음도 들고 한편으로는 눈을 맞으면서
둘이 걸어야지.. (혼자생각)
저 어자피 여기까지 왔는데 우리 월미도나 갔다가 갈까요..
하니 그남자 예 가죠..
그날 친구 덕분에 그남자와 나 월미도에서 데이트 아니
데이트 했다.
그이후 첫눈이 오면 가끔 생각나는 사람.
그친구 아직까지 한번도 만나지도 못했다.
편 명애 너지금 어디에 있니...
울 남편 모드는 일인데..
구창모 -- 희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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