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하루
최 윤숙
2003.11.17
조회 40
어제는 하루 동안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은 날이었습니다.
가리봉에 가서 옷도 사고 여의도 예식장에 가서 점심도 해결하고 돌아오는 길에 한강 둔치에 가서 바람도 쐬고 했답니다.
바람이 조금 차긴 했지만 가슴속이 뻥 뚤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연날리기 시합도 하고 연끊기구경도 하고 나름대로 재미난 하루였습니다.
작은 아이는 엄마등에서 잠자느라 바빴지만 큰 아이는 정말 재미있어 하더군요.
날씨가 추워서 외출을 못하지만 주말이라도 아이를 위해서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따끈한 군고구마 호호 불면서 먹고 싶은 날입니다.
이제부터 고구마를 구워야 겠어요.

이 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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