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너무도 오랜시간을 알아온 사람이기에 제 주변 사람들도 너무 익숙해져버린 제 남자친구..
덕분에 저희 부모님도 이젠 오빠를 너무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한살밖에 차이나지 않지만 듬직하고 믿음직스럽다며..
딸부잣집에 맏사위감으론 최고라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신답니다.
그런데 몇일전 그런 저희 부모님의 저녁식사 초대에 오빠가 집으로 놀러온적이 있었어요. 엄마는 저녁준비 하시느라 분주하시고, 아빠는 마냥 앉아서 기다리는 오빠를 위해 TV채널을 이리돌리고, 저리 돌리고 나름대로 정말 분주하셨죠.
그러다 한 채널에서 가수 세븐의 아이스크림 광고가 나오더라구요. 그때 저희 아빤 오빠의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그 광고를 보며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아빠 - "저 친구가 세븐이지? 난 세븐멤버중에 아이스크림 광고에 나오는 저 친구가 제일 귀여운것 같어~ 자네 닮아서말이야"
이럴수가.. 원래 세븐은 한사람인데 저희 아빤 7명인줄 아셨던거예요. 그때 제가 웃으며 아빠께 그게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데 오빠가 제 말을 가로막으며 그러더군요.
"아휴~ 아버님두.. 어쩜 그렇게 저랑 같은 생각이세요? 저도 세븐 멤버중에 저 사람이 제일 좋던데..."
순간이었지만 오빠의 그 재치가 얼마나 멋져보였는지 몰라요.
정말 사랑스러운 남자죠? ^^*
그런데 이제 얼마후면 군대에 간답니다.
오빠와 제 사랑이 그깟 2년세월에 변하진 않겠지만 솔직히 조금 걱정은 되네요. 하지만 유가속과 함께 저희의 사랑이야기를 담아가며 조심스럽게 예쁜 사랑 이어가렵니다.
오빠와 그리고 제가 근무하는 우리 안과 간호사 언니들과 듣고 있을께요. 신청곡으로 젝스키스의 커플 부탁드려요! ^^*
이제 곧 군대에 가는 오빠와 최고로 멋진 추억을 남기고 싶은데 도와주실수 있으세요? 정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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