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할 때...#
댕기~`
2003.11.21
조회 84
내가 살아가는 삶의 에너지原은 어디에 있을까?
나이를 먹을 수록 애매 모호해지는 판단기준이
오늘밤은 이리도 명확하게 선을 그어줍니다.
안양문예회관에서의 뜨거운 열기가 하늘을 치솟을 즈음
전, 서울의 어느 공연장에서 남편의 노래하는 무대를
바라보고 있었지요.세 아이들과 함께...
학창시절 내도록 합창반에서 활동 했었던,
노래를 좋아하고 부르길 즐기던 남편은
모든 스트레스를 발산 시켜주는 남성합창을 다시 시작하면서
그렇게 열심히 빠져 들어 연습에 충실하였답니다.
연습하고 들어온 날의 남편 얼굴은 생기가 넘쳐 흘렀고
바라보는 나의 시선 또한 고마움의 빛이 흘렀었지요.
오늘, 그렇게 열심히 연습한 합창연주회가 있었기에
성가곡을 비롯한 팝송, 우리가요. 가곡등 다양한 쟝르로
멋진 무대를 장식하였답니다.
우락부락한 남성들의 어느 이면에서
그렇게 절제된 소리를 만들어 낼수 있는지
들려오는 매력적인 화음에 감탄사를 남발하며
그 무리들 중 내 남편이 속해있음에 또한 자랑스러웠지요.
20여년전,철없던 학창시절을 동고동락하며 지내온
많은 선.후배들이 와서 함께 즐기고 축하도 받으며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었답니다.
삶의 현실이 모두 다 같을 순 없지만,
이렇게 마음모아 '하나'될수 있음에
화합의 아름다움을 위하여 먼길 마다않고 달려와 준
내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그래...내가 살아가는 삶의 원동력은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모든 것들과 '함께 할 때' 임을 말입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
함께 할 수 있는 마음,사랑, ...
[물론 '가요속으로' 또한 내 삶의 에너지원中 일부이지요.^^]
늦가을의 싱그런 밤바람을 맞으며
한강변의 화려한 조명을 뒤로 한 채
행복을 가득품고 달려오는 길은
날개를 달고 하늘로 오르는 선녀의 맘 이었다고나 할까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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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喜悲가 엇갈린 행사가 많았던 달인데,
지났지만 축하받을까 합니다.
11월16일;17주년 결혼기념일!
11월19일;남편의 마흔다섯 생일!
무대에 오른 남편의 모습이 많이 멋있었다고...
전해주시면 감사하구요..
더불어 에버랜드 티켓 신청도 합니다.(시험끝난 아이들을 위하여..)
또하나 유리상자/아름다운 세상 노래신청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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