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사람이 그 떨림을 느낄까봐
미동도 숨소리도
안으로 삼키고
미열을 느끼며 듣던 곡이
양희은 님의 노래였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육체와 무지하게 결합한 영혼을
흔들어주기에 아주 적합한 목소릴 가졌어요
아프거나
고단하거나
좌절하여 용기를 잃을 때
슬픔이 슬픔을
눈물이 눈물을
아픔이 아픔을
하면서
노래 들어 볼래요
힘들게 힘들게 내 상처 드러내 보일 때
함께 울어 줄 수 있는 사람과
조금은 맑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되기 위해
이 노래를 신청합니다
양희은 님/그대가 있음에
그대가 있음에
맨발*
200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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