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의결혼생활 꿈같이지나고...
우현주
2003.11.23
조회 54
((항상 깔끔한 말솜씨와 입담좋은 내용으로 옛우리네 삶의따뜻함을안겨주시는 유영재님과 가족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려요))

15년의세월이 어찌나 빨리지나가든지 물론 일찍결혼한탓도 있지만 그래도 모하나 추스릴시간도없이 이렇게 흘러가고말았다
결혼초남편의 사업실패에 몇날몇밤을 밤새워울며 핏덩이아이를안고 어찌살아가야할지 울던날도 하루이틀이아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유영재가요속으로의 프로를 듣는 여유아닌여유도 생겼다.
1999년의 세기말이지나갈떄도 어김없이 다시남편은 쓴고배의 잔을마셨지만 그때마다나는 그냥 운명이려니 하는 자책감에빠져 포기할기력도없었다 그때마다 남편은 나에대한 배려와 사랑을잊지는않았다 비록 인간사회의 돈버는방법은 몰라도 한여자를 사랑할줄은 알았던모양이다 그덕분에 나이40인데 벌써 갱년기증세가와서 어려운 나의심경도 헤아려주어서 벌써몇년째 계절이바뀌면 항상 2-3일씩 등산가방을 같이메고 산장을 찾아다니며 밥도해먹고 계절의 지나감과 우리부부의 존재여부를확인하곤했다.
몇주전 같이 지리산 2박3일종주를한것은 처음부터 티격태격 싸움도하고힘들었지만 결국 우리부부는 두손꼭 잡고 마지막 하산발걸음을했고 못먹는 술이지만 김치전에 동동주한잔으로 서로의 15주년을 달랬다.(여건되시면 우리가족 기쁜성탄절보낼수있게 도와주세요^^*
((1)이주호,,내마음의보석상자...
(2)강은철,,,삼포로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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