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주말 보냈어요
윤성혜
2003.11.24
조회 45
제가 요즘 우울함의 극치를 달리다
주말 드디어 우울함의 절정에 다다랐지요
그냥 우울한 상태로 있다간 일 치를꺼 같아서
친구들을 하나하나 불러모아 다섯이서
주거니 받거니 술잔을 돌렸답니다

그렇게 실컷 울어보기는요 근래 들어 처음인거 같습니다
그냥 이유 없이 펑펑 울다가, 우는 제가 서러워 보여 또 펑펑울공...
남들이 보면 "저것들 누가 돌아가셨나?" 이랬을 정도로...
그렇게 울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데요.

그리고 계속 이어진 술자리...새벽이 되어서도 그칠줄 몰랐지요.
집에 돌아와 보니...우울한 마음은 다 풀렸는데 속이 안풀렸습니당...ㅠ.ㅠ

아...어제 그 친구들 몇몇과 해장국 시켜 먹었는뎁...반도 못먹었숩니다...ㅠ.ㅠ
아까워랏;;;

어제 제 넋두리 들어주느라 고생한 친구들...
무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네요.

어느덧 벌써 11월이 지나가고 있네요.
달력도 딸랑 두장 남고...세월 참 빨라요...ㅠ.ㅠ

신청곡

신승훈....미소속에 비친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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