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이를 생각하며
임 인화
2003.11.25
조회 45
김장을 끝내고속에다 배추쌈을 한입 물고는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난소암 판정을 받은지 2달반만에 저 세상으로 가버린 시누이 생각에... 딸 셋을 낳고 늦둥이로 낳은 7살 아들을 두고 눈이 차마 감기지 않았을 시누이 생각에. 차마 힘들어 할 새도 없이 떠나버린 그분을 생각하며 평소에 신앙이 없던 사람이 그나마 떠나기 전 신앙을 받아들임으로 그렇게까지 고통스러워 하지 않았음을 감사하며 조카들을 자주 찾아 돌보는 것으로 이 가슴 아픔을 대신할까 합니다. 패티 김의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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