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얼굴하나
이경희
2003.11.26
조회 55
금요일 주제가 만나보고싶은 사람에 대해서...
언제나 가슴속에 그려보는 얼굴하나
어린시절부터 난 혼자있는시간이 좋았어요
그런 저을안쓰러워 하는이웃집 언니가있었어요
아버지가 엄하셨서 외출이쉽지 않아언제나 언니가찿아와 책도
읽고 수예도놓고 언니가하는 홀치기도 함께하곤해죠
어느해 늦가을날 언니가/
희야 너 이런계절에 덕수궁 안가봤지/
응/ 봄에 미술관은 같다왔어요 하니.
오늘가자 엄마한테는 언니가 말할께 아버지오시기 전에올수있어
언니와 함께덕수궁 미술관앞에 있는크나큰 은행나무 앞에서
난 너무도 아름다운 광경에 아무말도 못하고 수북이쌓인
은행잎 잔디밭에 앉아울고말아답니다
지금도 그모습이 생각나면 눈물이나요
그해겨울 전 언니덕분에 강릉겨울 바다을 19 세때 처음가봤죠
언니는 저에게 책으로보는것 보다눈으로 느끼는게 너에게 더
필요해하며 밖으로 눈을돌리게했다
그런언니을 이제는볼수가없어요
15 년전 캐나다로 이민가서도 가끔연락보낼 때마다 건강챙겨
주며 남보다 너을더챙기라던 언니가 먼길을 떠난지도 벌써5년
이지나가네요
그저 제가슴속에 만 남아있는 언니가보고싶을나 살아가는게
너무도 힘겨울땐 혼자찾아가서 울기도하고 옛날에 잠겨보기도
한답니다

신청곡
보고싶은 얼굴 ..... 추가열씨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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