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워도 이뻐요...
이금하
2003.11.27
조회 74
잔뜩 흐린 하늘...
찌푸리고 있는 세상이지만...
오늘 아침 작은것에 웃음을 지었습니다
베란다 화분에 물을 주고 .
우리 잉돌이와 잉순이에게(잉꼬새에요)
아침 주는 걸 깜박했지 뭐에요
먹이를 갈아주고 물도 갈아주고..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니 얼마나 웃음이 나오는지요
처음에 우리 집에 왓을때는 제가 지켜보고 있으면..
밥도 잘 안먹었었는데...
오늘은 밤새 배가 고팠나 봐요..
얼마나 정신없이 먹는지..
서로 뭐라고 쫑알 쫑알 대는지..알아 들을수는 없지만..
대충 이런 것 같아요...
여보..연약한 여자가 먼저 먹는게 우선 아니에요?..
무슨..먹는데는 위 아래가 없는거야..ㅎㅎㅎ
제 상상력이 넘 풍부하지요...
지금도 번갈아 가며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에고 귀여운 것들 근데요.....이녀석들 우리집에 온지
몇달이 지났는데도 아직 아이 소식이 없네요
싸우면서 정들다는데..애들 무지 싸우는데..ㅋㅋ

요즘 저 왜이렇게 깜박 깜박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침이면 학교 보내랴 유치원 보내랴 하도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그저께는 숟가락과 젖가락을..
어제는 출석카드를.....
오늘은 도시락통을..깜박했지 뭐에요
저요 갑자기 멍해지면서 ..나 왜이러지?...
ㅎㅎㅎ..벌써 그건 아닐테고...그쵸

벌써 오전시간이 훌쩍 지나고 말았네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우리 잉돌이와 잉순이를 보고 있자니
이노래가 생각나네요

사랑해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
가수는 누군지 잘모르겠네요...
사랑해~~신청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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