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외로운 날엔....
김예자
2003.11.27
조회 60
      가장 외로운 날엔 -용 혜 원- 모두 다 떠돌이 세상살이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누구를 만나야 할까 살아 갈수록 서툴기만한 세상살이 맨몸, 맨손, 맨발로 버틴 삶이 서러워 괜스레 눈물이 나고 고달퍼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만 싶었다 모두 다 제 멋에 취해 우정이나 사랑이나 멋진 포장을 해도 결국은 서로의 필요 때문에 만나고 헤어지는 우리들 텅빈 가슴에 생채기가 찢어지도록 아프다 만나면 하고픈 이야기가 많은데 생각하면 더 눈물만 나는 세상 가슴을 열고 욕심없이 사심없이 같이 웃고 같이 울어줄 누가 있을까 인파 속을 헤치며 슬픔에 젖은 몸으로 홀로 낄낄대며 웃어도 보고 꺼이꺼이 울며 생각도 해보았지만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 집안을 둘려보면 적당히 흐트러진 편안한 집이 있어 좋고...쏟아지는 아침 잠 때문에 병든 닭처럼 고개를 꾸뻑이며..그래도 머리칼을 쓰다듬고.. 뽀얗게 김이 서리는 와이셔츠를 깨끗하게 다려 빗속으로 출근하는 신랑 배웅해서 좋고.. 그래서 나 때문에 누군가가 행복을 느낄수 있는 아침에... 커피 한잔 마시며 더 큰 행복에 미소를 짓습니다. 가끔 힘들거나 지칠때 가만히 앉아 행복했던 기억들을 커내는 버릇이.. 싫지 만은 않네요. 나도 알고보면 참 소박한 여자겠지요. 행복한 여자ㅡ 이지상 콘서트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랑 룰루랄라~ 다녀올께요. 넙쭉~ ㅡ신청곡입니다.김민우 사랑했을 뿐이야. 조관우 겨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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