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회식이 있었습니다.
회식때만되면 지글거리는 삼겹살이나 갈비,횟집을 갈게 아니라
한번 우아하게 의왕의 카페촌 '백운호수'로 가자는 저의 강추에 부장님은 주춤주춤하시는 것 같았지만 젊은(?)파워에 밀려 결국 백운호수로 가기로 정했습니다.
호수의 순환도로를 타고 노을진 저녁은 한편의 그림 같았죠^*^
우리 일행은 매운탕을 잘하는 집으로 가서 매기매운탕에 수재비 그리고 볶은밥까지..거나한 술기운이 돌자 한 해의 스트레스가 다 풀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내치는 김에 ''생음악전성시대''를 맞아
라이브 카페에서 차나한잔하자는 (또, 저의)제안에 그렇게 하기로하고.. 평소 즐겨 가던 [이종환의 쉘부르]를 갔습니다.
문제는 여기..
카페 입구에 이런 현수막이 있었어요
<3시- 채은옥>, <4시-추가열>
부장님 께서..잔뜩 인상을 쓰시며
"이런 퇴폐영업소잖아!
4시에 추가로 열을 준다구..
러브호텔에 대낮부터들 다닌다더니 쯧쯧..
우리 일행은 모두 뒤집어 졌답니다
아니, 설사 '추가열'이 가수란 걸 모르셨다고 해도 그렇지
그럼 그옆에 붙어있는 채은옥도 모르시나??
그날 추가열씨는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독특한 회식을 마련하여, 칵테일 한잔과 함께 깊어가는 겨울밤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답니다.
이기찬의 '자꾸만' 꼭 들려 주세요
디스크자키 유영재님!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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