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재씨.
정말로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봄이었던가 윤복희씨 콘서트에 초대해주셔서 너무 좋아했던게 엇그제 같은데, 그리고 한 6개월쯤은 지난거 같네요...
방송을 자주 들으면서도 솔직히 이렇게 글을 남기는게 쉽지는 않은거 같아요.
게으른 아줌마의 그냥 핑계이겠지만...
올한해는 정말이지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거 같네요.
결혼을 해야하는 두 딸아이들이 있어서 인지 더 그렇네요.
내년이면 큰 딸아이가 29살이 되다보니 아무래도 부모의 입장에서는 노처녀 딸보다는 좋은 사람 있으면 얼른얼른 갔으면 하는 마음인데, 딸들은 도통 결혼할 생각들을 안하네요.
그렇다고 솔직히 어디하나 부족함 없이(물론 제 딸들이기에 고슴도치 엄마의 입장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잘 키워서 곱고 마음 씀씀이도 좋은 아이들인데 말이에요.
가급적이면 애들에게 부담을 주지는 않으려고 하지만, 그래도 주위 사람들도 그렇고 더 어린 친구네 아이들이 결혼하는 걸 보면서 조금씩 초초한 마음이 들곤한답니다.
내년엔 꼭 애인들이 생겨서 예비 사위들 선도 보고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래도 얼마 남기 않은 아이들의 솔로 생활에 좋은 엄마로서 친구로서 함께 하고 싶네요.
언젠가 아이들이 엄마 바람쏘여준다고 양수리의 라이브 카페에 같이 갔던 적이 있는데, 그때 전인권씨가 라이브를 하시더군요.
TV에서 뵜을때는 솔직히 덥수룩한 수염에 그리 친근한 이미지는 아니었는데, 라이브를 들으면서 구수한 목소리를 들으니 가슴이 뜨거워지는 열정이 느껴지더군요...
그런 전인권씨 콘서트에 초대해주신다는 말씀에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전인권 콘서트 신청드려요...
김현숙
200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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