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 인도위에 누워 있는 저것이 분명 쌀자루는 아닌데....
낙엽을 가득 먹은 주황색 마대 자루가 네다섯 무리를 지어 누워 있었습니다.
거리는 깨끗했습니다. 진짜로 가을은 끝이 났습니다.
오늘 유난히 나무가지가 앙상해 보입니다.
남동공단 거리를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두운 밤 꼬마전등의 반짝거림. 와~~ 정말 멋지지 않겠습니까?
(비용이.. 그 N의 돈이 뭔지. ㅊㅊㅊ)
요즘 모두들 어렵다 어렵다 그러시는데, 이곳의 분위기는 더합니다.
인력난으로 인해 중국으로 이전한 업체들도 많습니다. 썰렁합니다.
예전엔 외국인을 보면 한번 더 쳐다 봤었는데,
이곳엔 사장님만 빼고 근로자가 모두 외국인인 사업장도 여러곳입니다.
이제 외국인 근로자들은 결코 이방인이 아닙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고향과 가족이 더욱 그리울껍니다.
추운겨울 그들에게 힘을 주고 싶습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 모두가 부자되고 행복했으면 진짜루 좋겠습니다.
신청곡입니다.
유심초의 사랑이여, 아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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