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즐거운 하루
김윤경
2003.12.04
조회 34
일찍 출장 다녀왔는데 출장나가서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버튼을 누르시고 주차권을 뽑아 주십시오”
그래서 짧은 팔을 쭈욱 뻗어 버튼을 꾸욱 누르고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차단기가 올라가길래 앞으로 서서히 전진.
갑자기 우체부 아저씨 오토바이가 제 앞으로 쓰윽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잠깐 멈칫 하다가 다시 출발하려니 차단기가 내려왔습니다.
어허 이거 고장났구나. 싶었습니다.
뒤로 후진하라는 불이 깜빡깜빡.
일단은 확인차 다시한번 해보자.
후진해서 버튼을 꾸욱 누르고 주차권을 뽑았습니다.
차단기 잘 올라가고 전 주차장으로 들어오고 차단기 잘 내려오고...
고장이 아니였습니다. 우체부 아저씨땜시,,,
역쉬 기계는 기계입니다.

우체부아저씨!
오토바이 타고 다니시면 바람이 차가워 더 추울실텐데. 운전 조심하세요.
힘드실텐데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돌발적인 일로 기분 업 되었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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