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방송되었던 한 드라마에 삽입되었던
이 노래가 오늘따라 입에 붙어 사는 이유는
아마도 결혼 한 지 꽤 지나 약간은 권태를 느
끼는 것 때문인가봐요.
날씨도 좋고 저 햇빛이 나를 어디론가 데리고
갈것만 같아 코트깃을 올리고,
저 대문을 박차 기차든 고속버스든
cd player손에 쥐고 가고싶은 생각이 굴뚝인데
이나이 되면 걸리는것이 아무래도 아이들이겠지요.
처녀적엔 친구들과 여행다니는 재미.
대학시절엔 mt가서 담력훈련이니 뭐니 하며 정말
즐거웠었는데 ...
담력훈련때 약한척하며 무섭다고 움츠리면 선배들이와서
괜챦냐며 토닥거려주곤했죠. 술못마신다면 대신 흑기사도
해주고, 막걸리 한사발에 그냥 늘어져 잠자기도 하고...
지금은 그런게 있나요.
아이들 땜에 못잡던 벌레 잡아야하죠.
무거운 쌀자루, 장롱 가구, 다 옮겨요. 뚝심만 커지고...
약한척...무서운척하면 큰일나죠.
무슨 핀잔을 들으려고요...
어찌되었든 꿈많던 소녀시절
문학에 울고 음악에 웃던 그 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들려주세요.
커피 한 모금 마시며 잠시 여행에 취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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