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좀 질척해서 썩 마음에 드는 첫눈은 아니지만,
4살짜리 막내 아들은 눈을 보자마자 길가로 나가서 자동차에 쌓여 있는 눈을 만져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눈은 신기하고 신나는 일입니다.
아직까지 눈이 오면 좋은 걸 보면 철이 덜 든 아줌마네요.
우리 식구 중 남편만이 눈왔다는 탄성에 짜증을 내더군요.
아침에 아이들 학교에 태워다 주거든요.
그래도 그 짜증은 사라지고 지금은 첫눈에 대한 노래 듣고 있네요. 길이 불편해서 그렇지 눈은 사람들에게 참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 이 신청곡 다 하겠죠.
이정석의 '첫눈이 온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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