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노란 양은냄비와 옛추억
소문을듣고
2003.12.08
조회 84
여기 들어오면 아주머님을 뵐수 있다길래 처음으로 들어왔어요.
여전히 부지런 하시군요.항상 정결한 모습만 뵈었었는데
그모습 그대로 이시겠지요.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나요.병원에서 뵙고 그동안 무심함을
용서 바랍니다.이곳도 눈이 내렸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그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군요.
종종 컴에 들어와 아주머님의 글을 읽어보고 밝게 사시는것
같아서 흐뭇했는데 가끔 속상하게 하는 사람이 있대요.
개의치 마시고 당당하고 힘차게 살아주시길 바랍니다.
노란 냄비의 추억에 관한 이야기 흐뭇하게 읽고 갑니다.
아울러 저도 AOD로 이방송 접합니다.
참으로 좋은 방송입니다.입담이 좋으신 유영재 DJ님의 구수한 목소리가 아주 좋습니다.
생음악 전성시대에 참여하고 싶으나.나라에 묶인 몸이라
할수도 없고 참으로 어렵사리 나들이를 해서 글을 남겨 봅니다.
유영재의 가요속으로와 오규월님의 건승을 빌면서 멀리서 ...


오규월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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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딸아이와 롯데백화점과 월마트를 돌아다니며
> 쇼핑을 했습니다.쎄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한산하기 그지 없었지요.경제가 언제쯤 회복될런지 걱정이 되는 하루 였습니다.
>
> 집근처 월마트에서는 일주일동안 먹을 아이들 간식이랑
> 우족과 사태 고기를 샀지요.푹푹고아 김장김치와 영양보충을 하려고요.
>
> 사람들이 웅성웅성 많이 보여있대요.
> 호기심에 우리도 가보았지요.
> 아!아! 감탄사와 함께 옛 시절이 떠올라 한참을 웃었더니
> 우리딸아이가 하는말...
> "엄마!! 허파에 바람 들어갔어? 하네요.
> "고얏년!엄마한테 말버릇하고는..."
>
> 작으마한 노란 양은 냄비를 리어카에 가득 실어 놓고는
> 2900원에 팔고 있대요.옆에는 오뚜기 식품에서 나온 라면과 함께요."옛추억을 사세요"라는 말과 함께,요즘엔 보기드문 노란양은냄비,한개 분량의 라면을 끓일수 있는 그냄비를 샀습니다.
> 어찌나 귀엽고 앙징맞은지 집에돌아와 라면 부터 끓였지요.
> 김장김치 한쪽을 머리만 떼어내고 길게 쭉쭉찢어 라면과 함께
> 먹는 그 기분 아시나요?
> 그러면서 옛추억이 떠 올라 딸아이에게 말했지요.
> 그전엔 커다란 냄비에 물을 가득넣고 김치를 쏭쏭 썰어넣고
> 라면은 한개만넣고는 여러사람이 먹었다고...꺼먹게 그을린 냄비
> 찌그러져 울퉁불퉁한 그냄비가에 둘러앉아 둥둥떠도는 라면을
> 서로 먹으라고 밀어주던 동아리 친구들이 몹시 그리워 진다고,
> 그때는 격동의 시절이였기에 아마도 사랑이 더 많았는지도
> 모르겠네요.냄비하나값이2900원 이였지만 저는 아주 값지게
> 옛추억을 사가지고 왔답니다.
> 밤부터 첫눈이 내리데요.
> 어린아이처럼 가슴이 두방망이 쳐대는걸 보면 아직도 첫사랑의
> 그 남자가 보고 싶어지는 이유일것 같네요.
> "첫"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가슴 설레게 하네요.
>
> 모든 유가속의 님들!!
> 첫눈을 밟으며 행복하세요.
>
> 오늘은 눈에 관한 노래가 마구 쏟아질것 같네요.
> 외국 번역곡 눈이내리네를 신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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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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