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꽃(1)
겨울새
2003.12.09
조회 108
겨울꽃

황량한 거리,겨울꽃
그대 어깨위에 사뿐히 앉으면
고운 눈빛 바라보고
싱긋미소지으며
손끝으로 털어버리면.

나, 다시
그대가슴에
더큰 꽃송이로피어
못다한 사랑 이야기
속삭여 주려오.

그대 내사랑 기억하며
커다란 어깨
꽃송이 가득 얹고서
추억하소서
그 옛날,
당신여인의 숨결을...

첫사랑의 향기를 추억하면서
겨울새 중에서 -------------1982년 어느 겨울에-------



겨울새(2)

흰가슴에 핏빛설움 안고서
앙상한 나뭇가지에 날아온
겨울새 한마리,

끝내 이루지 못한사랑
혼자 속울음울며
갈갈히 찢겨진 상처되어
매섭게 몰아치는 바람에
외로움에 지쳐쓸쓸히
날개짓하며
깃털뽑혀날리우며
움추려 떨면서
흰눈위에 피 쏟아놓고.

우는구나
겨울새가 우는구나.
그리운님 찾아서 날아온 겨울새
처절한 사랑노래 부르는구나.

밤새울던 겨울새
흰가슴안고누웠구나
맑은눈 피눈물맺혀.

1982년 겨울새중에서-------
조국은 날 외면하는구나 중
나의 님을 떠나보내며...

신청곡:

김현식-----------눈내리던 겨울밤
유재하-----------사랑하기 때문에
김범수-----------약속
최진희-----------천상재회
김정은-----------나 항상 그대를
김태영-----------혼자만의 사랑
김연숙-----------숨어우는 바람소리
임희숙-----------내하나만의 사람은 가고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