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인권선언 기념일! *
댕기~`
2003.12.10
조회 82
* 세계인권선언기념일! *


18세기 영국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는
한 알의 모래에서 세계를 보고 한 떨기 야생화에서 신을 보았다.

극작가 출신인 체코 대통령 하벨은
자연계는 "바로 존재 그 자체로 인해
자기의 근원이 되고 테두리를 만들며,
생기를 불어넣어 주고 방향 지워주는 절대자를
내부에 갖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 생태운동가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생물체를 존중하지 않고 이 불가사의한 세계에서
우리를 유일하게 중요한 생물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야말로
아마도 원죄이며,가장 악독한 죄악일 것이다.
우리는 세계를 하나의 환상적인 교향악으로 보지 않는다.

ㅡ 녹색평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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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기념일이라하니 인간외권에 대해서도 생각을...^^



▶ 지난 밤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국립합창단의
메시아공연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연말이라 다른 공연도 자주 가는 터인데,
유난히 어젠 관객들의 발걸음이 많은 터라..
'거참, 메시아공연 보러 이리도 많은 사람이 모이는 구나 ..'생각했지요.
한참 계단을 오르는데 어느 누군가가
'야광방망이 사 가세요..'라고 외칩니다.
'아니, 아줌마.. 야광방망이를 어디다 쓰라구요..'
'할레루야' 합창들으면서 흔들까요'^^농담삼아 그랬더니
'오늘 조용필 라이브 공연있잖아요..'하신다.
아뿔사!
그러고보니 섬섬옥수 연인들이며 부부들이며 많은 사람들이
오페라극장으로 향한다..
야광방망이를 흔들며 저네들은 오늘밤 환호를 지르며 미치겠구나..
언젠가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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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든 대중가요든 내 좋아하는 것에
에너지를 아끼지 않고 찾아갈 수있는 그 열정이 아름다워보이는
12월의 행복한 어느날 밤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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