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중아 !사랑해
긴머리소녀
2003.12.10
조회 53
안녕하세요?

어제는 큰아이를 데리고 대학병원에 다녀왔습니다.

피아노에 부딪혀서 팔이 아파 하는 아이를 집근처 정형외과

에 갔더니 물리치료만 하면 될것 같다고 했습니다.물리치료 받

고 검도학원에 갔던 아이는 매트에 걸려서 넘어졌고 어깨에 깁스

를하고 말았습니다. 몇칠후 병원에서는 단순이 금이간것이 아니

고 뼈에 이상이 있는것 같으니 대학병원에 가 보라고 하셨습니

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를 데리고 서둘러 예약시간에 맞춰 병

원으로 갔더니 뼈검사와 MRI를해야 한다며 열흘 뒤로 예약을 잡

아 주셨습니다. 엄마 마음에 당장이라도 검사를 받고 싶었지만

예약 환자가 많이 밀려서 그때나 돼야지 할수 있다고 하셨습니

다.

수납하는 아가씨가 "조금 많이 나왔네요"하며 육십일만.....하는

데 지갑에서 봉투에서 그리고 비상금까지 모두 털어서 내고 왔습

니다.

첫눈이 오면 가족이 같이 외출도 하고 크리스마스땐 아이들과 식

사도하고 구세군 냄비에 돈도 넣어 보고 싶었는데.......

2003 년12월은 힘들고 잊혀지지 않는 달이 될것같네요.

19일에 검사를해도 판독하는데 일주일이 걸려12월 30일이 되어

야 결과를 알수 있다고 합니다.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중아 !힘내 하나님이 우리 현중이 엄마보다 더 많이 사랑하시

니까 지켜주실꺼야.

신청곡####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사람,또하나의 열매를 바

라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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