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자이너 모놀로그........
김혜원
2003.12.10
조회 39
안녕하세요? 늘 즐겁게 잘 듣고 있습니다. 영재님, 얼마전 정말 속상한 일이 있어 글 올려봅니다. 좋은 충고의 말씀좀 주세요...우연히 딸 녀석의 방을 치우러 들어갔습니다. 저도 일을 가지고 있는 터라 딸에게 거의 잔소리이다 싶을 정도로 방치우는 일을 시켰습니다. 책꽂이에 딸녀석이 제 욕을 잔뜩 써서 종이채 쑤셔 넣었더군요... 그걸 읽는 순간 눈에서 불이 왔다갔다하고 갑자기 머리속이 텅 빈 느낌이 들었습니다. 순간 지 엄마가 어떻게 자길 키웠는 데 서운한 생각부터 물밑듯 들었습니다. 그날 저녁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태연한 딸을 보며 생각했습니다. 딸과 어떤 애기를 주고 받아야 하나 ....그저 속상하네요...늘 건강하세요...
신청곡* 양희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에 꼭 초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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