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분은 +++
한 종숙
2003.12.10
조회 73
나이가 먹어감에 모든것이 무감각해짐은 나에게만 해당되는것 같지는 않다.
적어도 내생각엔~~~

첫눈이 와도 설렘보다는 길이 미끄러워 다니기 조심스러움에 걱정이 되고 길 막힐까봐 걱정이 되고 눈그치고 나면 지저분해짐이 싫고 그저 부정적으로 되는 나자신이 싫고 아이들이 기말고사
인데 최선을 다해주지않아 속상하고 연말인데 돈들어가는곳만 있어 걱정이고 나이가 건강과 비례됨인지 부모님들 아픔이 잦아짐에 속상하고 47살이란 나이가 숫자에 불과했는데 이젠 민감해지고 신경질적이 되며 인내에 부족한 나자신을 바라보며 이렇게 늙어가면 너무 추할것같아 이건 아니라고 또다시 세수를 하고 꽃단장을 하고 창 밖을 바라보니 그늘진산엔 아직도 나무가지에 눈이 쌓여있는 모습에서 어린마음이 되어 힘을 낼수 있는 이유가 생겼다.
이젠 힘차게 살아야지... 그럼에 게을리했던 집안일을 찾아내 하루에 하나씩 해야겠다. 오늘은 입김을 뽀얗게 불며 눈덮인 창가를 바라보며 유리창부터 닦아야지..무겁던 내마음과 함께~~
그래~~ 아직은 모든것을 사랑할때란 마음에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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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자이너 모롤로그에 초대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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