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변화 시킬려면~~~ ]
우리 아들이 요며칠간 먼 친척 집에 가 있다가 어제 돌아왔다.
몇일 되진 않았지만 그 사이 견문이 넓어져서인지
의젓해진 것 같아 내 마음이 흐뭇했다.
이것이 부모와 자식간의 인지상정인 모양이다.
저녁식사를 하면서 아들은 말했다.
“우리 집과 그 친척 집을 비교하니 천국과 지옥 같았어요.
전에는 생각하기를 우리 집이 조금 답답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아저씨집에 가 있어보니 우리 집이 얼마나 좋은지 알겠어요,”
그리고서 이런 말도 덧붙였다.
“아저씨에게는 죄송한 얘기이지만 아저씨 생각만이 옳은 듯이 별일 아닌 것 같은데도 형들에게 화를 내시면서 어찌나 야단을 하시든지
거기에 있기가 민망하더라구요.”
난 아이의 말을 듣고 ‘아이들은 순수해서 거짓말을 못한다.’는
그말이 맞구나 생각했다.
사실 난 우리 아이의 그런 말을 듣고 있기가 민망했었다.
나도 아들에게는 그런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우리 아이에게 좋은 성품을 물려주지 못한 점 미안하기만 하다.
지난 시절을 생각하면 난 참 묘한 사람이었던 같다.
아주 큰 잘못을 하면 ‘사람이라는 것이 그럴 수도 있어!.’ ‘남자다운 일이구나!’하며
보통 이상의 너그러움으로 대해줄 때가 대부분이지만
반면에 때로는 아주 사소한 일을 가지고
화를 내면서 때로는 1시간 이상의 잔소리를 한 적도 많았다.
하지만 난 1년 전부터 작은아이를 대하는 방법을 근본적으로 달리하고 있다.
아이를 대하는 방법을 달리한 이후 근 1년이 다 되었지만
지금까지 난 잔소리를 해 본적이 없다.
그리고 전과 같이 화를 내면서 야단을 친적도 없다.
내가 나 자신을 바꾼 것은 나 나름대로 깨달은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사람은 잔소리를 듣는다거나 야단을 맞아서 변하는 존재’가 아님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이 잘했든, 잘못했든 무조건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이해받을 때 그리고
야단이 아니라 좋은 말로 그 이유 등을 차분하게 말할 때
그리고 위로받고 격려받을 때 변화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아이와 나와의 관계가 어렸을 때와 같이 다시 친밀한 관계로
변했을 뿐 아니라 자기 할 일을 스스로 해나가고 심지어는
얼굴 표정까지 아주 온유하게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역시 사람은 잘했든, 잘못했든
자신의 입장을 무조건적으로 이해해주고, 위로하고 격려할 때
변화될 수 있지,
그렇지 않고 화를 내며 비난이나 책망을 하면
그 원인이 어떠하든 변화되기는커녕 도리어 더욱 나빠지고
서로간의 관계만 악화되는구나. 하고 생각한 적이 있다.
‘내가 변해야만 상대가 변한다.’는 말은
참으로 진리인 것 같다.
사람을 변화 시킬려면..
꺄브
2003.12.18
조회 64
[사람을 변화 시킬려면~~~ ]
우리 아들이 요며칠간 먼 친척 집에 가 있다가 어제 돌아왔다.
몇일 되진 않았지만 그 사이 견문이 넓어져서인지
의젓해진 것 같아 내 마음이 흐뭇했다.
이것이 부모와 자식간의 인지상정인 모양이다.
저녁식사를 하면서 아들은 말했다.
“우리 집과 그 친척 집을 비교하니 천국과 지옥 같았어요.
전에는 생각하기를 우리 집이 조금 답답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아저씨집에 가 있어보니 우리 집이 얼마나 좋은지 알겠어요,”
그리고서 이런 말도 덧붙였다.
“아저씨에게는 죄송한 얘기이지만 아저씨 생각만이 옳은 듯이 별일 아닌 것 같은데도 형들에게 화를 내시면서 어찌나 야단을 하시든지
거기에 있기가 민망하더라구요.”
난 아이의 말을 듣고 ‘아이들은 순수해서 거짓말을 못한다.’는
그말이 맞구나 생각했다.
사실 난 우리 아이의 그런 말을 듣고 있기가 민망했었다.
나도 아들에게는 그런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우리 아이에게 좋은 성품을 물려주지 못한 점 미안하기만 하다.
지난 시절을 생각하면 난 참 묘한 사람이었던 같다.
아주 큰 잘못을 하면 ‘사람이라는 것이 그럴 수도 있어!.’ ‘남자다운 일이구나!’하며
보통 이상의 너그러움으로 대해줄 때가 대부분이지만
반면에 때로는 아주 사소한 일을 가지고
화를 내면서 때로는 1시간 이상의 잔소리를 한 적도 많았다.
하지만 난 1년 전부터 작은아이를 대하는 방법을 근본적으로 달리하고 있다.
아이를 대하는 방법을 달리한 이후 근 1년이 다 되었지만
지금까지 난 잔소리를 해 본적이 없다.
그리고 전과 같이 화를 내면서 야단을 친적도 없다.
내가 나 자신을 바꾼 것은 나 나름대로 깨달은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사람은 잔소리를 듣는다거나 야단을 맞아서 변하는 존재’가 아님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이 잘했든, 잘못했든 무조건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이해받을 때 그리고
야단이 아니라 좋은 말로 그 이유 등을 차분하게 말할 때
그리고 위로받고 격려받을 때 변화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아이와 나와의 관계가 어렸을 때와 같이 다시 친밀한 관계로
변했을 뿐 아니라 자기 할 일을 스스로 해나가고 심지어는
얼굴 표정까지 아주 온유하게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역시 사람은 잘했든, 잘못했든
자신의 입장을 무조건적으로 이해해주고, 위로하고 격려할 때
변화될 수 있지,
그렇지 않고 화를 내며 비난이나 책망을 하면
그 원인이 어떠하든 변화되기는커녕 도리어 더욱 나빠지고
서로간의 관계만 악화되는구나. 하고 생각한 적이 있다.
‘내가 변해야만 상대가 변한다.’는 말은
참으로 진리인 것 같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