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 존슨의 선물, 신청합니다아 ㅡㅅ=;
모은성
2003.12.21
조회 61
얼마전[이라지만 한달?]이 어머니(이경희)의 생신이셨습니다. ㅡㅅ-.

전 기말고사 시험기간을 빙자해 아무것도 못해드렸어요.
[...할수도 있었잖아!]

이건 어머니께 바치는 자작시입니다 ㅡㅅ-;

그대의 상냥함에 와닿는 날들이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의 전부입니다.


마지막 전차가 지나간 뒤 선로를 걷다가 마주치죠, 두 사람이라면 멀리서 느끼게 될 거예요.
일부러 떠올린 유행가를 흥얼거리는 그대와 다투면서 그리고 비가 내리면 또하나의 아침으로 다가서서
마치 서로 따뜻하게 하듯 끌어안듯 금세 삐져버리는 내 가슴에 박힌 가시를 뽑는 방법을 알게됐죠.
그대의 상냥함에 와닿는 날들이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의 전부입니다.
슬픔의 되풀이라 해도 끄덕없어요 혼자가 아닌걸요.

두 사람의 조금 어색한 모양인 퍼즐을 부끄러워하면서도 쭉 이어나가고 싶어요.
살짝 지금 듣고 싶은 말을 당연하다는 얼굴로 그대는 말하죠.
조금 앞을 바라봐요, 어쩐지 눈물이 날 것 같네요.
그대의 상냥함에 와닿는 날들이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의 전부입니다.
슬픔의 되풀이라 해도 끄덕없어요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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