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기도와 잘못된 만남의 친밀한 관계(?)
정지현
2003.12.21
조회 48
저는 태권도를 굉장히 배우고 싶었어요.
하지만 몸이 많이 약한 관계로 엄마께서 도장을 보내주시지 않으셨지만 제 동생이 합기도장을 다니게되자 제가 열심히 엄마를 졸랐죠. 그렇게 합기도장을 다니게 되었어요.
아이러니하게도 그 시간대에는 제가 제일 나이가 많았어요.
그래서 늘 큰언니이자 큰누님으로 대접을 받으며 도장을 다녔지요.
성탄절이 다가오게 되면서 합기도장에서는 장기자랑을 하자고 했고 그래서 어떤 노래를 할까 고민을 하던 저는 그 때 한참 유행하던 노래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선택하고 노래만 하는 것이아니라 그 가사에 맞게 율동까지 가르쳤어요.
그렇게 완벽한 준비를 했지만 합기도를 다니던 애들만 장기자랑을 하는 줄 알았는데 사이가 안좋았던 태권도부애들과 같이 한다는 소리에 열심히 준비를 해놓고 끝내는 하지 않았어요.
화가나서 안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후회가 되요.
그 때 했더라면 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텐데...
이렇게 성탄절이 가까이 오게 되면 저는 그 날을 떠올리게 됩니다.
신청곡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꼭~~! 듣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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