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의 시시콜콜일기
자운영®
2003.12.23
조회 97
날짜:12월23일 하루지났네....
날씨:몇일간 얼어죽는줄알았다가 오늘은 해도좀보이고 살만했다.
명품은 겨울이 이정도는되야지 뭐가춥다고...손님들이 집에서꼼짝안한다고...
일어난시간:8시에 맞춰진자명종이 하두시끄럽게 울어서 할수없이.
요일:우리도 애청자데이~
내일의 꼭할일:쪽찌셤 잘찍기 "내가찍은 정답을정답이 아니라고우기는건 02를3번죽이는 거라구~~~"

누가뒤에서 쫓아오나...
쾅!급하게 대문닫히는소리와함께 "엄마,기쁜일이예요...헉!"
아이가(초1) 기분좋은일이 있는것같아서 들뜬목소리와놀란표정에 오버액션으로 화답했다.
"왜! 무슨일인데.."
헉헉 숨도못고르고 가방에서 뭔가를꺼내면서
"상을요 헉...또 한번에 두장이나 받았어요...글쎄...기쁜일맞지요?"
"헉!세상에 와.....축하해...어쩌다 또 두개씩이나 받았어?"
"나두 모르겟어요.....그냥요.수학경시랑요,독서인증상이래요"
"어....이모가게가서 상장보여주고 천원어치만 사먹어라...."
아이를 보내놓고 지금쯤 명품(동생1)한방에 두번을 맞았으니 시퍼렇게 멍좀들었겟지.....1학기때 조카두녀석이 상장을들고와서 상턱을 아이스크림으로쏘는걸 시퍼렇게맞다가 2학기들어서는 영 소식이없다.총알받이로 뱃살면적도넓혀놨는데,
첫끝발 뭐끝발이라고 선수는후반에강하다라는 말이맞는것처럼 2학기들어서 한방에2장씩 연타로 4장을 받아왔다.
몇일전에 타왔을때 총알을 호빵에캔커피로 장전해서 쐈는데 몇일안되서 또쏠려니 ...요즘때가때인만큼 총알이(錢)부족해서,
그래서 이번엔쏘지말고 그냥천원어치만 사먹으라고보냈다.
돌아온 녀석에손에 시커먼봉지를 한아름안고왔다.
"뭐야~천원어치만 먹으라고했잖아......."
"근데요.....이모가요 상을 탓으면요 그러는게아니구요 많이사서 같이나누어먹는거래요 5900원 적어놓는대요"
헉!이럴수가....바로전화를 눌렀다.
"야...미성년자를 잡고 부모동의도없이 물건을 사보내는건 안갚아도되는거야.......이번에 법이생겼어 너 몰랐어?"
" .......난 그런법 모르고 찬영이한테 캔커피잘마셨다고 전해줘,날씨좀춥다고 손님들도 방에서 꼼짝안해서 매상도없는데 확실한꼬마손님을 그냥보내면 안되지~"
"뭐시여? 캔키피까지?글고 장사안되는건 네사정이지"
"난 분명히 찬영아, 이모캔커피 한개먹어도되?하고 물어보고 먹은거야.......그러니까 찬영모친 나오셔서 돈갑으세요 뚝!"
그리고 레슨받으러온 조카녀석한테(명품아들)
"야....지훈 이모도 먹고싶은게 많다말야....너희학교는 요즘 왜상을 안주냐? 상좀받아와서 이모한테 팍팍쏴~네가쏘는 총알맞고싶단말야...."
영문도모르고 시큰둥하게
"모르겟어요.........."
이리하여 입싹딱을려다가 입이오센치가나왔다.
에고...외상값갑으러가야쥐..........

오늘반성할일:괜히 잔돈푼아끼려고 잔머리썼다가 돈쓰고이미지다운되고 다음에는 그냥 기분좋게 한방멋지게 쏘자!

내일 후회할일:아까 명품이 봄동겉절이를 해서 먹으러오라구 해서 늦은밤에가서 야식먹은일 낼아침이면 거울보고 후회막심
음식솜씨좋은명품손맛에 그만 꼴깍넘어갔음

잠잘시간:일찍자고 일찍일어나야하지만 공사다망한관계로 이길로다 바로.....
영이의 시시콜콜한일기 끄~~~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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