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굿간에서 자알 놀다 왔습니다..^^
댕기~`
2003.12.24
조회 88
마굿간에서 마구 마구 잼나게 놀다 들어왔네요.ㅎㅎㅎ.. "여러분~~~, 좋은 노래는 유통기한이 없다지요~~" "제가 여러분들께 가지각색의 유통기한없는 종합선물을 드릴테니 맘껏 맛나게 드실 준비하시고 이곳, 말이 노니는 마굿간에서 우리 원없이 놀아봅시다.."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이문세 라이브공연의 시그널 한토막입니다. 대중 가수이면서 [The Pantom of Opera]의 서곡으로 품위있는시작을 알렸고 '사랑이 지나가면'을 연주하는 첼로와 바이올린현의 사색적인 떨림은 깊어가는 겨울밤, 우리들의 가슴 저 밑바닥에서 요동치는 감성을 자극하였으며 그 육중한 몸매임에도 불구하고(?) 텝댄스의 재빠른 스텝을 가벼이 터치하며 무대, 아니 마굿간 이곳 저곳을 자유로이 활보하는 그의 몸놀림에 반하기도 하면서 연말의 축제분위기를 즐기다 왔습니다. 기차타고 떠나는 졸업여행.. 추억의 고교시절도 뮤지컬형식으로 꾸며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 들었고 영상매체를 십분 활용한 덴마크의 눈쌓인 거리에서 윤도현,강타,성시경의 깜짝 출현도 흥을 돋구어 주었으며 환타스틱한 조명의 찬란한 투사엔 눈과 마음이 홀라당 빼앗길 지경이었지요. 함성과 야광막대기와 자유분망함과 노래와 춤과... 충분히 즐겼습니다. . . . 하지만,,, 그 축제 분위기속에서 판단이 서는 건.. 진정한 라이브의 진수를 우린 이미 맛보았기 때문에 비교가 되더라는 거지요. 가요속으로 라이브공연의 삼위일체! 관객. 스텝. 구성내용의 완성도... 그 진가를 이제야 느꼈음은 제가 조금 무디었나요? ㅎㅎ 또 다른 공연을 봄으로써 판단되어 지는 가치를 알은 거지요.^^* 거금 오만냥을 내고 본 공연치곤 관객과의 혼연일체하는 완성도면에서 쬐금 ,아주 쬐금 못하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색다른 이벤트쪽으로 흐르다보니 '함께 어울림'이 아닌 '감상하는 분위기'쪽으로 조금 치우쳤기에 약간은 아쉬움이 남았었다는 얘기를 하고파서... 암튼 좋은 시간 보내구 왔구요..실은, 공연내내 노래고픔이 있었기에 이문세씨의 노래 신청할까 하구요.. 같이 보러간 친구들과 다시 듣고 시퍼요.. 그대 파랑새 그대 나를 보면 그대와 영원히 깊은 밤을 날아서 옛사랑 솔로예찬 애수 붉은 노을 시를 위한 시 기억이란 사랑보다~ 이세상 살아가다 보면 나는 행복한 사람. . . 증말루 듣고파요..^^ ♥모두들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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