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두바퀴
새모시
2003.12.26
조회 62
라디오는 소리만 들려주는데 티브이는 그림까지 보여주데요.
한가지 더 언쳐주는 곳에만 놀러 갔죠.
그런데 어느날 직장 동료왈 언니 내가 방송국에 사연 보냈어. 들어봐 안들으면 예의가 아닌것 같아 듣고 있는데 사연속에서 제 이름이 나오는겁니다 깜짝놀라 "웬일이야'이름도 방송 탔겠다 그날 이후 고정은했지만 그리 열심히 듣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희 동네에서 생음악전성시대를 한다는겁니다.
정말 어렵게 초대권을 구해서 입장을 했습니다.
결혼직후 정말 한 십오육년만에 큰 무대앞에 앉아 막이 오르자 온몸에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전율이 짜르르르 흐르더라고요. 끋나고 싸인회를 하는데 저도 모르게 정말 행복했다는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왜그렇게 아는체도 하고 싶던지 저도 토끼띠예요했던 기억들을 생각하면서 올 한해 몰랐던 방송을 알고부터 마음의 여유와 자신의 많은 변화가 마음의 부자로 만들어서 올 한해행복한 시간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두번째베스트
저희 남편 안방 찍고 거실 바닥찍고 쇼파위에 올라가 찍고 컴퓨터 자판 열심히 찍어대고그러던 남편이 올에 그것도 추석때부터 변화의 회오리 바람을 일으켰답니다.
손하나 까닥 안하는 사람이 지난 추석에는 송편 반죽을 다 해주는것이 아니겠습니까 ? 앤드 김장때에는 배추속에 넣을 무우채도다쓸어주는것이 아닙니까? 얼마나 크게 써는지 과간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한다고 칭찬를 했도니 입이 귀에 붙더라고요.퇴근이 저보다 빠를때는 저녁준비도 하고 정말 행복이 멀리 있는게 아닌데 ...바로 여기에


세번째 행복
홈피에 놀러는 가고 싶은데 컴맹이라 갈수가 있나요.
친구야 나 이러이러한데가 있는데 갈수가 있어야지요.
그거 별거 아니야 친구왈 자판에 물만 엎프지 않으면 아무렇게나 두들겨도 고장이 안난다고 하옇튼 이렇게 저렇게 하니까 그렇게도 원하던 유가속에 오게 되었답니다. 제가 신기하리만큼 터득이 되더라구요 너무 재미있어서 첨엔 새벽 세시까지도 들여다보고 꾸벅꾸벅 졸았던 생각이 나네요 그러다 무엇이 잘못된것인지 고장이 나서 에이 에스를 불렀더니 하드가 나갔데요. 글쌔 수리비가 19만원이네요. 이제 겨우 걸음마를 하는데 주저 앉을수는 없어서 하는수 없이 고쳤는데 지금도 하드인지 아이스크림인지 모르고 열심히 두둘긴답니다.학교 다닐적 타자연습 덕분에 한타는 날라가는 수준이고 영타는 기어가는수준이랍니다.
하나 하나 알아간다는게 이렇게 행복한줄 몰랐습니다.
10년 20년도 금방인데 유가속을 몰랐으면 아마도 컴에는 얼씬도 못했을것입니다. 정말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유가속님들 밝아오는 새해에도 크고 작은 모든 일이 이루어져 희망찬 한해가 되시고 더더욱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코맙습니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