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뭐라고 하지?
정명길
2003.12.27
조회 102
운동을 하고 돌아오는 길
동네 문방구를 지나오는데
유치원에서도 받아주지 않는 꼬맹이는
이렇게 쌀쌀한 날에도 오락기 앞에서 삐그롱 삐그롱
빨간단추 파란 단추를 누르며 오락에 혼이 빠져있고
그옆에 머리하얀 할머니는 털잠바 입고 쭈그리고 앉아
손주녀석 지키고 있었다. ...
그 모습이 정겹게만 보이고..ㅎㅎ
애들은 추운줄도 모르는가 보다.
하긴 나 어릴적에도 추위쯤은 아랑곳 하지않고
얼음판 찾아 쏘다녔었지...
끈으로 양쪽을 이어주었던 벙어리 털장갑
구멍난 양말 토끼털 귀마개 엄마가 짜 주신 털조끼
왠지 엄마가 엄마에 정이 그리운 오늘 입니다..
엄마 생신이 며칠 남지 않아서 일까요?
유가속님들 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전인권 내사랑 내곁에
겨울이야기 가수느?.......
산울림 독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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