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짱이의 소심"
자운영®
2003.12.29
조회 87
요즘 얼짱얼짱하며 뜬다는사람들이있는가하면 그못지않은
"배짱""팔짱""거시기짱"도있습니다.
다들 화양꼴에서만 짱입니다요.구역을벗어나면 "말짱뻥!"
배짱:배가좀나온 제부, 팔짱:먹는게다팔뚝으로가는지....갈수록팔뚝이 굵어져서 명품을업그레이드해새로얻은별명,그러나 별명많큼 그팔뚝으로 음식을하면 맛이명품.
거시기짱:말그대로 중요부분거시기~~~거그....(애래도 모르시는분은 황산별에 계백 박중훈한테 물어보시길...)
거시기짱은 제부3명이서 다들자기라고 우기지만 이몸이 여자인관계로 확인불가능하기에 누구라고밝힐수가없음을 양해드리구요.
나중에 동생들한테 조사...헉! 소심한김피님 심의에걸릴라...여기서...뚝!
팔짱이 저한테 "앞짱"이라고하지만 집안초인종자매들중에서지...
뭐....객관적으로 공인받은게아니기때문에 반납하고 현재별명부재중입니다.
한명더낑겨준다면 아톰남편은 길가다가도 흔히부딪치는"얼짱" 뭐 자기친구들이 붙였으니...어느정도 공인된별명,별명설명이 길어졌네....

조그만 동네슈퍼를운영하는 배짱이 얼마전에 슈퍼앞에주택2채가헐리고 고시텔이들어선다고 누구보다 기대에찬2004년봄을 기다리는사람입니다.
고시텔이들어서면 잠정고객이100명정도가늘게되고 하루매상30만원정도가 오를거라고 치밀한계산아래내린추측이지요.
고시원건물이 5층까지 골조가올라간어느날,
레고블럭쌓듯이 척척순식간에 헐레벌떡올라가는 남의건물을 부러워하며 팔짱을낀채 5층꼭대기를 바라보며 나누는 팔짱(명품)부부의대화
"여보,저앞에 옛화양극장(지금은공장)터도 헐리고 거기도 새로집이나 졌으면좋겟다....그치?그터...다가구4채는 지을만큼넓잖아...그터주인은 바본가봐"
이말이 떨어지자 놀란배짱 누가들었을까 주변을 휘두리번거리더니,
"떽! 욕심부리면 안돼.....벌받어...난 저고시텔들어선거만으로도 만족해..."
"뭐 내가말한다고 그렇게되나....말이나한번해보는건데....뭐가그게 욕심이야."
"그래두~~우...한꺼번에 욕심내면안된다구......."
"에구에구....이런소심한 배짱같으니라구 그러니까 맨날사는게 이꼴이지....당신배짱맞어?당장"배짱"반납해!"
"지금사는게 뭐가어때서? 매일일할수있는 내직장있지,팔뚝굵은 마누라에 아들딸.......돈은내맘대루 안되잖아........."

이렇게 착해빠져서 배짱이 이름값을 못하더라도 그냥그배짱으로 2004년도에는 정말하루매상30만원만 더올라서 팔짱행복하게해주세요.
그리고 아까 팔짱한테는 비밀로하라며 팔짱몰래준 커피 잘마실께요.방금포스코가서 입에납뗌하고 왔으니까 안심하구요.
또팔짱이 가끔불신검문이 있기때문에 장롱깊이숨겨놨어요.
(기획상품으로나와서 일반커피하고 포장이다름)
"근데 커피마실때마다 장농열고 뒤져야하나.......고민이네"
이렇게 팔짱의레이다에서 벗어난 모종의 거래가있었답니다.
팔짱은 자기가 항상 배짱보다한수위라고 생각하지요.
그러나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들어가랬다구
호랑이 굴에서 10년을같이살며 팔짱의 빈틈을 커다란덩치로 날렵하게공격하는 배짱이있었으니.......
"요건몰랐찌 팔짱? 넌바보야~~~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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