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2호선에서본 세월"
자운영®
2003.12.30
조회 83
목동에서돌아오는길 지하를막빠져나온 전철안에서 내려다보이는 창밖의화려한저녁불빛들...
12월31일 2003년의 마지막날이라생각에 연말이라고 뭔가 특별한게있어야한다는 기대를했던탓인지 별일없이지나치는 날들이 뭔가 반대편철로를 쌩하고지나치는 열차처럼휭한느낌이다.
이런보이지않는 늪에빠져드는게 싫어서 시간이가는걸 일부러잊고살았던 세월들.......난...전철안에서 가만히앉아있는데.... 창밖의풍경들은 지나온세월처럼 저혼자 휙휙빨리도지나간다.
마치그동안잊고산 밀린세월들을 한꺼번에 밀어내듯이.......
"아.....세월은 이전철안에가만히앉아있는 나처럼 내가가는게아니라 세월은 저혼자서 내의지와상관없이 창밖에풍경처럼 저렇게빨리지나가는거구나........!"지하철2호선안에서...


시간이나 세월이나 숫자공간에같히는게 싫어서 저혼가덩가 말덩가 새달력나오면 새달력걸어놓고 내버려두고살지만 이렇게 연말이면 여기저기서 시간,세월,이런단어들을 자주접하다보니 한번쯤은 생각하게되네요.이런보이지않는공간을 따지고얽매이다보면
헤어날수없는 허무의늪으로(minor)빠지거덩요.
그냥 평범하고 밋밋한지금이시간 이순간에 충실하렵니다
나에겐 항상 과거도 미래도아닌 지금이순간이 중요하거든요.

세월나온김에 ....#세월아/박인희
#그리운바다 성산포/박인희.....이거나오면 이기분에빠져...으악! 전 둑음이여요~.


*오늘 스튜디오에서 만난님들 처음만나도십년을본듯....방가웠구요.
담에 시간나면 자세히 올릴께요 미리올리면 김샐까봐....모두 편한밤되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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