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일기 살짝 훔쳐 봐요....^^*
푸른바다
2004.01.05
조회 96
방학이라 고모 아이들 둘이 놀러 왔습니다
고만 고만한 아이들이라 제가 무척 바쁘네요
낮에는 컴퓨터가 아이들에게 점령 당하고 있어서..
엄마가 감히 침투 할수가 없네요......^^*

올해 일곱살이 된 우리 둘째 딸....
언니 오빠가 일기를 쓰자 자기도 쓴다네요..
우리 살~~~~~짝 훔쳐봐요....^^*

허노 오바가 와다..그때 허지니 어니도 와다
그래셔 나도 조아다
그때 호노 오바라 사어다
그대 허지니 어니도 가치 노라다...일기 그~~~

최초의 한글을 본 느낌이네요...ㅎㅎ
저도 이해 하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제가 통역해 드릴께요

헌오 오빠가 왔다...그때 헌진이 언니도 왔다
그래서 나도 좋았다
그때 헌오 오빠랑 싸웠다
그때 헌진이 언니도 같이 놀았다...일기 끝

우리딸 읽는 건 기가 막히거든요
아직 글 쓰는 건 미숙한지라 받침을 잘 못 씁니다
그래도 신기하게도 자기가 쓴 일기는 제대로 읽더라구요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ㅎㅎ
우리 예전에 방학 숙제에 일기가 빠지지 않았쟎아요
방학이면 먹고 놀고 잠자는게 대부분이었는데
어린 나이에 일기 쓰는 것도 참 고민이었습니다
일주일치를 벼락 치기로 썼던 기억이 나네요

고모아이들이 이틀후에는 갈 것 같네요
그때 우리 아이들도 같이 간데요...^^*
빠삐용이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아~~고 기다려져라..ㅎㅎ 저 넘 좋아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어요

저 가끔 들어와 글 올리는게 ..저의 일기라고 생각 합니다
매일 들어오면 제 맘을 너무 들켜버리는 것 같아 안되구요
가끔 제 마음을 보여 드릴께요...
오~나라 오~나라 대장금이 나오네요..^^*
모두 좋은 밤 되세요

둘다섯의....일기
싸이와 이재훈이 함께 부른....낙원
신청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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